부동산 거래 '전자계약'으로 대출이자 1700만원 깎았다.
가정에서 가장 큰돈이 오갈 때가 부동산 거래를 하는 경우인데요. 금액이 큰 만큼 특히 여러 가지 걱정거리가 많이 생길 수밖에 없기도 하죠. 사기 거래 여부,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, 임대차의 경우 확정 일자를 받는 것 등등.
이런 걱정과 불편함을 없애고 이용자에게 큰 금전적 혜택까지 주어지는데도 잘 모르고 있는 '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'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.
ㅇ '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'이 무엇인가요?
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, 공동 인증·전자서명, 부인방지 기술을 적용하여 종이·인감 없이도 온라인 서명으로 부동산 전자계약 체결, 실거래 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 자동화, 거래계약서·확인 설명서 등 계약서류를 공인된 문서보관센터에 보관하는 전자적 방식(공동 인증 등)의 부동산거래 계약서 작성 및 체결 시스템입니다.
ㅇ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으로 전자계약을 하면 좋은 점이 무엇인가요?
[ 돈을 절약해 주는 혜택 ]
1. 가장 큰 혜택 - 대출이자 절감 : 집과 관련된 대출은 금액이 크고, 장기대출로 받기 때문에 금리 혜택에 따른 이자 절감액이 매우 큽니다. 은행마다 차이는 있지만 주택자금대출, 전세자금대출에 대하여 전자계약을 한 경우 0.1%p~0.2%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, 주택도시기금 버팀목·디딤돌 대출 또한 0.1%p의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. 아래 신문 기사에서 보는 것처럼 4억원을 30년 상환으로 받을 경우 최대 1700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.
2. 보증료 절감 : 전세자금을 대출 받을 때 전세금을 잘 반환받기 위해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주택도시 보증공사는 보증료의 3%, 한국 주택 금융공사는 보증료율의 0.1%를 인하해 줍니다.
3. 등기 대행수수료 절감 : 협력 법무사에 한정되기는 하나 등기 대행수수료를 약 30% 할인합니다.
4. 중개보수를 카드로 결제할 때 무이자 할부 적용(2~6개월) : 우리, BC, 삼성카드
[ 업무처리를 편리하게 해줌 ]
1. 임대차계약) 확정일자 및 임대차 신고를 자동으로 신청 : 주민센터 등을 방문할 필요가 없습니다.
2. (매매계약) 부동산거래 신고 자동 신청
3. 도장 없이 계약 가능 : 온라인에 의한 본인 인증으로 도장이 필요 없습니다.
4. 계약서 보관 불필요 : 계약서류를 공인 전자문서센터에 보관하여 언제든 열람, 출력이 가능합니다.
5. 부동산 서류발급 최소화 : 서류를 출력하여 지참할 필요가 없습니다.
* 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이벤트 실시 중 : 연 200명 대상 10만원 지원
[ 거래의 안전성이 확보됩니다 ]
1. 계약서 위변조 및 부실한 확인·설명 방지 : 공인중개사가 사전에 작성한 내용을 사전에 전자서류로 열람할 수 있습니다.
2. 거래당사자 신분확인 철저 : 휴대전화 인증 및 필요시 신분증, 지문 인증을 추가하여 철저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.
3. 무자격자 등 접근제한으로 거래 투명성 강화 : 등록된 공인중개사만 이용할 수 있어 무자격, 무등록 중개업자가 사기 계약을 체결하여 수억 원을 가로채는 등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.
4. 개인정보 암호화로 안심 거래 지원
5. 부동산 중개사고 예방 : 계약서 위변조, 이중계약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.
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은 2016년에 제도가 시행되었으며, 일생에서 가장 큰돈이 오가는 거래에서 얻을 수 있는 금전적 혜택과 편리성, 거래를 안전하게 해주는 장치 등 여러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.
부동산 거래를 할 예정이라면 꼭 챙겨보시고, 거래할 공인중개사에게 전자계약이 가능한지, 은행 대출에 우대금리 혜택 해당이 되는지 미리 확인해 보세요.
감사합니다.
[ 참고 자료]
- 한국부동산원 자료 (바로가기)
- MoneyS : 부동산 전자계약 해 대출이자 '1700만원' 깎았다 ('24.08.27자)
- 한국경제 : "안전하고 대출금리도 낮추고"…부동산 전자계약 활용 증가세('24.08.27자)
- 뉴스1 : 부동산 전자계약 저조?…국토부 "시스템 개선, 인센티브 확대 추진" ('24.08.29자)
- 소셜타임스 : 5억 아파트 '전자계약' 1700만원 절감…부동산 전자계약 방법 ('24.08.28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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